| 반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873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공시를 내고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2% 늘어난 28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3782억원, 매출액은 27.7% 늘어난 4조17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연결 순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해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2%를 기록해 자기자본 3조 이상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13%대를 넘겼다.
한국투자증권은 위탁매매,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산운용 부문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위탁매매 부문은 별도 세전 손익 142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42.0% 늘었다. 자산관리 부문은 659억원으로 21.1%, 투자은행 부문은 1545억원으로 32.7%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40.6% 늘은 1125억원, 자산 운용 부문은 15.0% 성장한 15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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