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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vs 고민정, '서울 광진을'서 격돌...'승리 출사표' 던져 No. 392286
前 서울시장과 文정권 靑 대변인 노장 대 신예 맞대결로 주목 고민정 "세상에 쉬운 싸움 있겠냐...정정당당하게 맞서겠다" 오세훈 "최선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입' 역할을 한 고민정 전 대변인이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관록의 전 서울시장과 정치 초년생급인 전 대변인이 '노장(老將) 대 신예(新銳)의 대결 구도'를 보여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 왼쪽이 고 전 대변인, 오른쪽은 유송화 전 춘추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 왼쪽이 고 전 대변인, 오른쪽은 유송화 전 춘추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민정 전 대변인은 19일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됨으로써 오세훈 전 시장과의 맞대결이 성사된 데 대해 "정정당당하게 맞서 멋있는 승부를 가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광진을'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 후보(오 전 시장)는 정치적 경험도, 삶의 경험도 많으신 분이다. 세상에 쉬운 싸움이 어디 있겠는가"라면서도 "부딪혀 보지도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이전 총선에서 상대 후보를 꺽고 반드시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물은 커다란 바위를 감싸며 흐르기도 하지만 거대한 파도가 되어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모든 물은 바다로 향한다"며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감의 정치인', 무릎을 굽혀 마음을 다하는 '겸손의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 전 시장도 이날 자신과 맞붙을 민주당 후보로 고 전 대변인이 결정된 것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드디어 이번 총선의 민주당 후보가 공천되었다"며 "치열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그는 이어 "광진은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곳"이라며 "여야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어떻게 광진을 더 발전시킬 것인지, 어떻게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가 여야의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모색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금까지 골목과 시장을 누비며 구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뛰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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