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세무사고시회 임원진 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실을 방문해 6000여장의 '세무사법 개정안(정부 안) 반대성명서'를 제출한 뒤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 이하 고시회)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기획재정위원장) 의원실을 방문해 '변호사 세무대리 전면허용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서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방문 목적에 대해 지난 8월26일 정부가 발표한 세무사법 개정안의 부당함을 호소하기 위해서였다고 고시회 측은 설명했다.
정부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서명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 일주일 만에 60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곽장미 회장은 "세무사들이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에 얼마나 많은 염려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변호사들에게 세무대리 업무를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고시회 곽장미 회장을 비롯해 김희철·김현준 부회장, 최영환 조직이사, 조덕희 국제이사, 박유리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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