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에 돌입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하반기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 5808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분양 물량 중 절반을 넘는 59.5% 가량이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됐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4개 단지·2432가구를 분양했으며 하반기 계획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17개 단지 1만 824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도 15개 단지 1만 5579가구 대비 20%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하반기 공급 예정물량 중 59.5%(9403가구)가 서울·경기에 몰렸다. 서울이 4개 단지·3779가구, 경기가 4개 단지·5624가구다. 나머지 물량은 대전, 대구, 부산, 청주 등에서 공급한다. 사업유형별로는 민간수주사업 7196가구, 도시재생사업 4807가구, 자체사업 16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05가구로 구성된다.
하반기 분양 시작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꿈의 숲 아이파크'(전체 1408가구)가 알렸으며 대구 동구 연경지구 '대구 연경 아이파크'(792가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983가구) 등이 이달 순차적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다음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지인 '평택 패션타운 복합시설'(주거용 오피스텔) 1200호실이 공급되며 연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2205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가 예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 사업부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거둬왔다"며 "하반기에도 입지, 상품성,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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